1514년 에라스무스(Erasmus)와 스트라스부르

1514년 : 에라스무스(Erasmus)와 스트라스부르(Straßburg)


로테르담의 에라스무스(Erasmus de Rotterdam, 1467-1536)는 1514년 스트라스부르크(Straßburg)를 방문한 뒤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마침내 나는 폭정이 없는 군주제, 분열이 없는 귀족정, 혼란이 없는 민주정을 보았다. 사치 없는 부(富), 오만 없는 번영이 존재하는 곳이었다. 이보다 더 조화로운 행복을 상상할 수 있을까?
오, 신성한 플라톤(Plato)이여, 그대는 왜 이런 공화국을 만나는 행운을 누리지 못했는가? 바로 여기, 그렇다, 바로 이곳에서야말로 그대가 진정으로 행복한 국가를 세울 기회를 얻었을 것이다.”


이 문장은 에라스무스가 16세기 초 스트라스부르크에서 목격한 시민 공동체의 질서와 균형을 찬양하며, 이상적인 사회에 대한 고전적 인문주의자의 감탄을 표현한 기록으로 평가된다.


바젤 대성당: 에라스무스를 기념하는 석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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