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막히는 숲 속의 다리, Blackforestline 현수교


스트라스부르에서 약 1시간 30분 정도 떨어진 거리의 독일 Wiesental 계곡 위 120미터에 위치한 토트나우베르크(Todtnauberg)의 현수교, 일명 '검은 숲 라인(Blackforestline)'은 프라이부르크(Fribourg)에서도 멀지 않은 곳에 자리 잡고 있으며, 스릴과 멋진 경치를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꼭 가봐야 할 명소다.


2023년 5월에 개장한 이 450m 길이의 보행자 전용 다리는 이 지역의 푸른 풍경과 독일에서 가장 높은 폭포 중 하나인 토트나우(Todtnau) 폭포를 조망할 수 있는 멋진 뷰를 제공한다.


이 다리의 건축적 위업인 철과 나무로 이루어진 섬세한 구조는 주변 자연 환경과 완벽하게 어우러진다. 나무 판자로 구성된 다리 바닥은 경쾌하고 자유로운 느낌을 주면서도 방문객의 안전을 보장한다.


다리를 건너는 것은 그 자체로 독특한 경험이다. 고소공포증이 있다면 현기증을 느낄 수 있지만, 주변 경관의 아름다움이 이를 상쇄해 준다. 다리 중간에 위치한 전망대에서는 특히 놀라운 파노라마를 감상할 수 있다. 이 다리는 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다. 토트나우(Todtnau) 마을에서 다리까지 이어지는 교육용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으며, 이 트레킹 코스는 약 30분 정도 소요된다. 


처음 다리 앞에서면 조금 쉬워보이는데, 다리 위에 올라서면 조금씩 흔들리는 다리에 무서울 수 있다. 때문에 고소공포증이 심하거나 현기증이 쉽게 나는 사람들은 피하는 게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이런 문제만 없다면 이 다리위에서 보는 경치는 마치 하늘을 나는 것 처럼 정말 아름답다. 다리를 건더는데 요금이 12유로라는 것이 조금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근처를 여행한다면 한 번 쯤 가볼만하다. 다리를 왕복으로 건너도 되지만, 그것보다는 아래쪽에 있는 폭포를 보고 걸어서 올라오는 코스를 추천한다.



Blackforestline suspension bri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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