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페인 와인 관광을 위한 특별한 경험 세 가지
올여름, 샴페인(Champagne) 언덕, 메종, 저장고(Coteaux, Maisons et Caves de Champagne)의 유네스코 세계 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기회가 찾아왔다. 샴페인 지역은 탁월한 테루아(terroir)와 독특한 버블을 경험할 수 있는 축제, 시음회, 산책, 몰입형 숙박 등 잊지 못할 와인 관광 경험 세 가지를 제안하며 방문객을 맞이한다.
현재 샴페인 지역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기이다. 샴페인 지역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주요 명소들의 10주년을 기념하며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하며, 샴페인 와인과 테루아의 풍요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세 가지 핵심 경험을 소개한다.
1. 축제의 샴페인 루트 (La Route du Champagne en fête)
올해로 30회를 맞이하는 '축제의 샴페인 루트(La Route du Champagne en fête)'는 레 리세(Les Riceys) 마을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1995년 첫선을 보인 이 행사는 30년간 매년 여름 대중에게 다양한 지리적 구역의 토양과 문화유산의 풍부함을 발견할 기회를 제공해왔다. 축제 프로그램에는 약 15곳에 달하는 와인 저장고 방문이 포함되어 있어, 참가자들은 각 메종(maison)의 진귀한 와인과 특징을 직접 시음할 수 있다. 또한, 와인 생산자나 시음 전문가가 진행하는 레 리세(Les Riceys) 와인 마스터클래스(Masterclass) 등 다양한 교육 세션이 예정되어 있다(사전 예약 필수). 특히 올해는 유네스코 세계 유산 등재의 중요성을 재미있고 상호 작용적인 방식으로 조명하는 특별 전시회 '나의 샴페인 세계 유산, 전시회(Ma Champagne au patrimoine mondial, l’expo)'도 함께 개최되어 그 의미를 더한다.
방문객들은 작은 기차를 타고 레 리세(Les Riceys)의 독특한 지형을 탐험하며 시음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부르고뉴(Bourgogne)의 클리마(Climats)와 샴페인(Champagne)의 테루아(terroir)에 대한 원탁회의도 열릴 예정인데, 이는 두 지역 모두 올해 유네스코 세계 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하기 때문이다.
2. 드라피에(Drappier)에서의 미식 피크닉
레 리세(Les Riceys) 방문 시, 멀지 않은 위르빌(Urville) 마을에 들러볼 것을 권한다. 이 마을에는 3대에 걸쳐 코트 데 바(Côte des Bar) 샴페인의 명성을 이어온 상징적인 메종 드라피에(Maison Drappier)가 위치해 있다. 드라피에에서는 9월까지 포도원 한가운데서 미식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현지 식음료 장인들의 협력으로 준비된 이 피크닉은 위르빌(Urville)의 파노라마 경치를 감상하며 특별한 식사를 경험할 수 있다. 드라피에 메종은 또한 옛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리셉션 공간과 여러 게스트룸(chambres d’hôtes)을 조성하는 등 대규모 와인 관광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 기간: 9월까지, 월요일 ~ 토요일
- 비용: 1인당 55유로 (드라피에 샴페인 한 병(2인 기준), 현지 생산품, 와인 저장고 방문 및 시음 포함)
- https://www.champagne-drappier.com/fr/contactez-nous/
3. 샴페인 그랑 크뤼, 빌라 콜레리(Villa Collery)
마른(Marne) 계곡 중심부에 위치하며 그랑 크뤼(Grand Cru)로 분류된 포도원으로 유명한 아이(Aÿ)에서는 콜레리(Collery) 메종이 샴페인에 대한 완전한 몰입 경험을 선사한다. 빌라 콜레리(Villa Collery)에서는 호스트들이 해설하는 친밀하고 세련된 분위기에서 시음회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는 4개의 게스트룸(chambres d’hôtes)과 완전히 독립된 별채(gîte)가 예약 가능하여 편안한 숙박을 제공한다. 빌라에서 출발하여 자전거로 샴페인 포도원을 탐방하거나 전통 통 제조소(tonnelleries)를 방문하는 등 다양한 주변 활동을 통해 샴페인 지역을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