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스부르 부동산 시장, 5월 기준 ㎡당 4,064유로…전년 대비 5.1% 하락

스트라스부르 부동산 시장, 5월 기준 ㎡당 4,064유로…전년 대비 5.1% 하락



2025년 5월 1일 기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부동산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 전문 플랫폼 비앙이시(Bien’Ici)에 따르면, 스트라스부르의 평균 매매가는 ㎡당 4,064유로로 집계됐다. 이는 한 달 전보다 2.1% 낮은 수준이며, 1년 전과 비교하면 5.1% 하락한 수치다.

스트라스부르 ㎡당 매매 가격 동향

이번 통계는 협상 전 부동산 광고에 제시된 가격을 기준으로 산출된 것으로, 최근 몇 년간 이어진 전국적인 가격 조정 흐름이 스트라스부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수도권 외 지역의 주택 수요 둔화와 금리 인상 압박이 결합되며, 지역 시장 전반에 냉각 조짐이 뚜렷하다.

스트라스부르 ㎡당 평균 주택(방2개) 매매가 4047유로

반면 임대 시장은 상승세다. 현재 스트라스부르의 평균 임대료는 ㎡당 20.9유로로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스튜디오의 월세는 평균 560유로, 3실 아파트의 경우 972유로 수준이다. 매매가격이 조정되는 가운데, 임대 수요는 여전히 견조한 흐름을 보이는 셈이다.

스트라스부르 ㎡당 임대 가격 동향

인구 구조를 보면 도시의 성장세가 꾸준하다. 프랑스 국립통계경제연구소(INSEE) 자료에 따르면 스트라스부르의 인구는 2009년 27만1,708명에서 2020년 29만576명으로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가 여전히 많지만, 전문직 종사자와 중간관리직, 사무직 인구 비중도 높다. 세부적으로는 비경제활동인구가 6만3,307명, 퇴직자가 4만3,008명이며, 전문직 3만4,411명, 중간관리직 3만4,053명, 사무직 3만4,053명으로 나타났다. 농업 종사자는 54명, 자영업자·상인·기업주는 5,970명으로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스트라스부르 ㎡당 평균 '스튜디오' 임대 가격 18.2유로

주거 유형의 변화도 눈에 띈다. 2009년 12만7,995가구였던 주요 거주지(주택)는 2020년 13만9,598가구로 늘었다. 같은 기간 세컨드하우스는 2,648가구에서 7,713가구로 증가했고, 공실 주택도 9,813가구에서 1만2,911가구로 늘었다. 이는 도심 내 부동산 공급 확대와 투자용 주택 수요의 변화가 함께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스트라스부르의 부동산 시장은 단기적으로 조정 국면에 있지만, 인구 유입과 도심 재개발 사업이 지속되는 만큼 장기적으로는 안정세를 되찾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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