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카치아와 음악, 그리고 이탈리아의 향기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스트라스부르 중심의 생토마스 광장(Place Saint-Thomas)이 이탈리아의 맛과 음악으로 물든다. 이탈리아 상공회의소 리옹 지부와 안토니 마토차(Anthony Mattozza), 파올로 파고토(Paolo Pagotto)가 함께 주최하는 ‘빌라주 파시오네 이탈리아나(Village Passione Italiana)’가 2년 연속 개최되기 때문이다.
| 안토니 마토차(Anthony Mattozza), 파올로 파고토(Paolo Pagotto) |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무료로 개방되며, 이탈리아 각지에서 온 약 20여 명의 생산자와 상인들이 참여한다. 포카치아(focaccia), 판체로티(panzerotti), 트러플, 올리브, 치즈, 생햄 등 정통 이탈리아 식재료와 요리가 현장에서 판매·시식된다.
다시 돌아온 ‘이탈리아 식도락 마을’
이번 행사는 지난해 첫 개최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축제로, 현지 반응이 뜨거웠던 만큼 올해도 큰 변화를 두지 않았다. 조직위원 안토니 마토차는 “푸글리아, 시칠리아, 사르데냐, 롬바르디아, 칼라브리아 등 다양한 지방의 장인들이 직접 참여한다”며 “현지의 정통 재료와 조리법을 그대로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스트라스부르에서는 부르스 광장(Place de la Bourse)에 위치한 구스토조(Gustoso) 가게가 유일하게 참여한다. 구스토조는 현장에서 막 구운 포카치아와 판체로티를 판매하고, 자체 브랜드 올리브 오일과 페코리노 크림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 구스토조(Gustoso) 가게 |
미식과 음악이 함께하는 축제
행사장 곳곳에서는 지역별 와인을 곁들여 다양한 이탈리아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또한 10월 18일 저녁에는 한 이탈리아 가수가 출연하는 작은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주최 측은 “공식 라인업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매일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밝고 따뜻한 분위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트라스부르, 이탈리아의 감성을 품다
스트라스부르는 이미 수많은 이탈리아 레스토랑이 즐비한 도시로, ‘작은 이탈리아’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음식 행사를 넘어, 이탈리아 문화와 미식의 정수를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가 체험할 수 있는 자리로 기획됐다. 행사는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으며, 날씨만 받쳐준다면 생토마스 광장은 며칠간 완벽한 이탈리아의 향기로 가득 찰 것이다.
🏛 행사 정보
- 행사명: 빌라주 파시오네 이탈리아나(Village Passione Italiana)
- 일시: 2025년 10월 16일(목) ~ 19일(일), 오전 9시 30분 ~ 오후 7시 30분
- 장소: 생토마스 광장(Place Saint-Thomas)
- 내용: 이탈리아 전통 식품 시식 및 판매, 음악 공연
- 입장: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