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자스 지역 1호 코스트코( Costco ) 뮐루즈(Mulhouse)점, 2025년 11월 20일 공식 개장
프리미엄 상품을 대형 포맷으로 판매하는 방식으로 잘 알려진 이 미국계 유통사 코스트코가 알자스 지역에 첫선을 보이는 뮐루즈에서 문을 열었다.
코스트코는 미국에서 출발한 회원제 창고형 유통사다. 매장 출입 자체가 연 36유로 회원권으로 제한되는 구조가 특징이다. 이런 방식은 프랑스에서는 아직 낯선 형태지만, 운영 논리는 간명하다. 연회비를 기반으로 극도로 낮은 마진 구조를 유지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는 경쟁적인 가격과 검증된 품질에 접근한다.
특정 상품을 과도하게 늘리지 않는 정책도 코스트코의 핵심 전략이다. 엄선한 품목만 취급해 품질 관리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자체 브랜드 ‘커클랜드 시그니처(Kirkland Signature)’는 여러 국가에서 고급 브랜드와 비슷한 수준의 품질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3천600여 종의 상품 구성…대용량 판매가 기본
뮐루즈점은 개장과 함께 3천60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모든 카테고리는 대체로 대용량 판매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단가 절감과 포장재 절약을 동시에 고려한 설계다.
식료품은 신선 농산물부터 정육·수산·건조식품·냉동식품·베이커리·음료류까지 폭넓게 포함된다. 생활용품으로는 세제, 청소용품, 침구, 주방도구, 소형가구 등이 갖춰졌다. 전자제품 코너에서는 TV, 컴퓨터, 카메라, 게임기, 가전 등이 판매된다.
건강·미용 구역에는 파라파르마시( parapharmacie ) 제품, 건강 보조식품, 화장품이 자리하며, 의류 코너에서는 의복·신발·액세서리·주얼리까지 폭넓게 구성된다. 계절용품, 스포츠 장비, 자전거, 차량용품, 바비큐·수영장 등 시즌별 상품도 순환하여 입고된다. 시계나 고급 식료품 세트 등 한정 입고 제품도 종종 등장한다. 여기에 주유소, 안경·청력센터, 타이어 장착소, 자동차 컨시어지, 사진 인화 등 다양한 서비스가 결합한다.
지역 생산과의 연계 강화…초신선 식품은 사실상 전량 현지 조달
코스트코는 지역 생산과의 연계를 강조한다. 식품 카테고리의 70% 이상이 뮐루즈 일대 생산품이고, 초신선 식품은 100%에 가까운 비율로 현지 공급망에 기반한다. 뮐루즈 지역 업체 제품을 해외 지점에 선보이는 역수출 프로그램도 운영해 지역 브랜드 확장에 기여하는 구조다. 고용 규모도 크다. 뮐루즈점은 252명의 지역 근로자를 채용했고, 개장 전 이미 1만 명이 넘는 주민이 회원권을 발급받았다.
Costco - Mulhouse
- 170 rue des Romains 68200 Mulhouse